빡친 김종국 자비로 319가지 도핑 검사 신청

발단은 캐나다의 유명한 바디빌더가 김종국이 스테로이드를 쓴게 분명하다는 저격 영상을 올린것으로 시작되었다.

얼마전, 캐나다의 유명 바디빌더인 코치 그렉이 한국에서 가수로 활동중인 김종국을 겨냥한 유튜브를 올렸다. 그렉은 헬스 유튜브를 운영중인데, 그는 영상에서 김종국을 소개하며 그의 몸이 내츄럴(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 않고 온전히 운동으로 만든 몸)일까 로이드(스테로이드 사용자)일까 화두를 던졌다.

그렉은 질문을 던진 후, 더 극단적으로 말했다. 누군가 나에게 총을 머리에 들이댄 후 김종국이 내츄럴인지 로이드인지 솔직히 답하라고 한다면, 자기는 내츄럴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목숨은 소중하다면서 말이다. 이는 김종국이 완전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몸을 불렸다고 극단적으로 말하는것이다. 그는 45세에 저런 몸이 자연적으로 만들어질 수 없으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게 나쁜것이 아니니 말하는것이라고 한다. (물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제외한 일반 헬스인들을 의미한다)

그렉의 유튜브를 본 김종국 팬들의 항의가 빗발치기도 했으며, 김종국 본인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처음에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지를 통해 입장을 내비쳤다. 초보 유튜버로써 흥미로운 컨텐츠가 생긴것같다며 젠틀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그렉은 약물없이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한국에서는 아무나 가능하다는걸 보여주어야겠다고 강하게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100만불은 됐고, 자신이 내츄럴인게 밝혀진다면 그렉이 많이 부끄러울 것 같다며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유머러스함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김종국은 바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피검사를 위해 채혈하는 모습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자 그렉은 그의 당당한 모습에 당황하기라도 했는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의사를 밝혔다. 자기가 말한 것 대문에 한국이 난리가 났다면서 로이드를 하는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다시 한 번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확히 밝혀낼 방법이 없으니 본인이 믿고 싶은 걸 믿으라-며 애매하게 말을 끝내며 영상을 마쳤다. 이에 화가 난 김종국은, 물론 약을 하는것 자체가 나쁜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김종국이라는 사람이 약을 한 거면 나쁜거고, 나에겐 잘못을 한 것이 맞다며 반발했다. 더불어 사과도 없이 정확히 알 방법이 없다며 내빼는 모습을 보고 논란을 던져놓고 뒤로 빠지는 그의 태도를 비난했다. 김종국은 자비로 319가지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고 모두 검사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