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으로 해외에도 알려진 주지훈이 독일 잡지사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화제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킹덤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있다. 킹덤은 해외에서도 널리 사용된 '좀비'라는 주제를 내포하고 있어 다소 평범해보일 수 있지만, 배경이 현대가 아닌 '조선'이라는 점에서 큰 차이를 두고 있다. 현대물이라면 좀비들을 상대할 무기들이 많았겠지만, 조선에서라면 활과 칼밖에 사용할 수 없다. 덧붙여, 대부분의 좀비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돌연변이 바이러스나 생체 실험을 통해 퍼지게 되는데에 반해, 킹덤에서의 좀비는 전염방식이 '기생충'이라는점에서 다르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오징어게임'이 많은 국가에서 1위를 거머쥐자,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킹덤도 다시 한 번 물 위로 떠오르고 있다. 그 주인공 역할을 맡았던 주지훈 또한 외국에서 널리 알려져, 한국인 최초로 독일 잡지인 Mr.ICON 의 표지를 장식했다. 주지훈은 훨칠한 키와 작은 얼굴로 모델같은 면모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친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사진들에선 주지훈 특유의 퇴폐미를 뽐내며 서울을 활보하고 있었다. 코트와 수트를 빼입은 주지훈은 서울 거리를 파리 못지않게 보이게 했으며,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오히려 그 분위기를 살려 촬영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촬영과 별개로 독일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을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받았었다. 잡지사에서 말하길 '우리가 보기에 아시아인들은 모두 똑같이 생겨보인다. 혹시 이런말을 들으면 기분 나쁘냐'고 물었다. 애초에 기분이 나쁠 것 같으면 왜 물어보는것일까. 이에 주지훈은 '괜찮다. 우리도 서양인들 다 똑같이 생겨보인다. 브레드 피트와 톰 크루즈 정도만 구분한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다. 기자가 물은 내용을 인용해 답을 함으로써 딴지도 못걸게 하며, 할 말을 다 해 속이 시원하다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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